[여의도 SNS] 박원순 "혐오 바이러스도 퇴치하자" 外<br /><br />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, 여의도 SNS입니다.<br /><br />박원순 시장이 어제 서울시립대를 찾아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유학생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유학생들은 "한국 사람들은 우리가 마스크를 쓰고 중국어를 하면 쳐다보며 피한다",<br /><br />"학교에서 팀워크 할 때 차별대우를 받을까 걱정이다"고 박 시장에게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박 시장은 "신종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혐오와 배제만으로 극복할 수 없다"고 얘기했고요.<br /><br />또 "예측이 어렵고 해결책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때일수록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"면서 "신종코로나 퇴치와 함께 혐오라는 바이러스를 퇴치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죠.<br /><br />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싱 대사 회견 내용에 대해 "우리 정부의 이동 제한 검토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우리 정부는 중국 대사의 입장과 상관없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결정해야한다"면서 "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헌법이 부여한 정부의 의무로 좌고우면할 사항이 아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밤사이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하얀 눈이 내리는 국회 모습을 SNS에 실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헌법과 국회법에 정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,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혁신하고 발전하는, 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상서로운 눈이길 바란다"는 소망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국회가 맡은 책임을 다해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길 기원해 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